신라대학교 일본어일본학과 최광준 명예교수가 일본국 훈장 '욱일중수장'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26일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관저에서 신라대와 한일 교류 관계자 및 최광준 명예교수의 제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국 훈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최광준 명예교수는 신라대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을 비롯해 평생교육원장, 부산한일교류협회 이사, 동아시아일본어교육·일본문화학회 부회장, 한국일어일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최초로 '만요슈'를 완역하는 등 한국와 일본의 학술 및 문화 교류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일본 내각부의 외국인 서훈 수상자로 선정돼 욱일수훈장을 수상했다.
외국인 서훈은 일본과의 우호 증진 등 현저한 공적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매년 봄·가을에 발표한다.
훈장을 받은 최광준 명예교수는 "앞으로도 한·일 양국의 교류와 연구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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