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자 계층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금은 경기도 지원사업 마련됐으며, 8일부터 세대별 5만원씩 총 7억원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2023년 7월 26일 기준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수급자 자격을 보유한 대상으로, 1만 2897세대에 8월 중 1회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시설에 입소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제외되며 시설에 별도로 냉방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기존 일반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는 별도의 신청없이 5만원이 입금된다. 다만, 압류 방지 통장 및 복지계좌 미확인 등으로 계좌 입금이 불가능한 대상자의 경우 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김은미 사회복지과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자에게 신속하게 지급하여 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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