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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2분기 영업손실 770억원…석화 시황 부진에 적자 이어가

전년 대비 29.6% 감소

롯데케미칼 대산공장/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올해 2분기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5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롯데케미칼은 올 2분기 매출 5조24억원, 영업손실 77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동박 업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자회사 완전 편입으로 올 2분기에는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으나 적자를 흑자로 전화하지는 못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214억원을 본 뒤 매 분기 ▲2022년 3분기 4239억원 ▲2022년 4분기 4000억원 ▲2023년 1분기 262억원 등의 적자를 거뒀다.

 

롯데케미칼의 올 2분기 실적을 주요 사업 부문으로 살펴보면 기초소재사업이 매출 2조7557억 원, 영업손실 82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 1조988억원, 영업이익 751억원을 기록했다. 고수익 지역에 대한 수출 확대와 제품 스프레드 개선 및 운송비 안정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객 특화 고부가 컴파운드 제품의 그레이드 개발 및 안정적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 5437억원, 영업손실 1116억원을 기록했다. 동남아지역 증설 물량에 따른 공급 부담과 수요부진 지속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했다. LC USA는 매출 1498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에탄 가격 하향 안정화로 원재료 부담이 완화되며 흑자 전환했다.

 

LC USA는 매출 1498억 원, 영업이익 78억원이다. 에탄 가격 하향 안정화로 원재료 부담이 완화되며 흑자 전환했다.

 

올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실적은 매출 1982억원, 영업이익 15억원에 그쳤다. 고객사 증설 지연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했다.

 

롯데케미칼은 "하반기에도 어려움 예상된다"면서도 "수익성 제고를 위한 운영 최적화와 포트폴리오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전지소재사업, 수소에너지 및 리사이클사업 등 미래사업의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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