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11일 '2023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 결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23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통화정책 결정과정의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은행의 정책과 업무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결선대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각 지역예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7개 팀이 참가한다.

7개 팀은 ▲통금지키미 팀(서울시립대, 서울A) ▲아기돼지사형제 팀(한국외국어대, 서울B) ▲Will-BOK 팀(충남대, 대전세종충남) ▲황금리율 팀(전북대, 광주전남) ▲한경제 일병구하기 팀(경북대, 대구경북), 요리BOK고 조리BOK고 팀(부산대, 부산)이다.

각 팀은 국내외 금융·경제 동향 및 전망 등을 토대로 8월 기준금리 모의 결정 내용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사의원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경연한다.

결선 진출팀은 총재 명의의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