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시민들이 좀 더 알기 쉽고, 찾기 쉽도록 안내사인 등을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착수한 '인천시 색채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 '인천시 색채디자인 사업'은 인천시민들과 함께 개발한 인천색을 활용해 원도심 주요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읽기 쉽고 찾기 쉬운 공공청사 안내사인 디자인 개발, 학교 색채디자인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인천바다색과 팔미도등대색을 활용한 공공청사 안내사인 디자인은 관내 공공청사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지침서로 개발했으며, 인천시청 내·외부의 건물과 편의 공간을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일부 시범 적용했다.
또한, 학교 색채디자인 컨설팅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동산중학교, 내가초등학교, 안남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색채디자인 컨설팅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건물 외부, 내부 복도 등 각 학교별 현황에 맞게 색채디자인을 적용해 87% 이상이 만족했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고은정 인천시 도시디자인과장은 "공공청사 개선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읽기 쉽고 찾기 쉬운 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인천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인천색을 적용해 인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디자인도시로 한 발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색채디자인 가이드라인(2018)은 인천시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검색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인천시 모든 디자인 정책과 관련 자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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