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9일 삼성증권에 대해 브로커리지(주식 위탁 매매) 강점이 부각된다며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2분기 지배 순이익 1515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약 5% 상회하며 실적 선방을 기록했다"며 "시장 거래대금이 추가로 늘어난 점과 금융상품 잔고 반등세 등을 고려하면 리테일 부문 위주로 3분기에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경쟁사와 비교해 해외부동산 익스포져(위험노출액)가 낮은 점도 긍정적으로 꼽힌다. 백두산 연구원은 "해외부동산을 포함한 전반적인 부동산금융 관련 리스크는 제한적인 데다 운용손익도 상대적으로 예측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실적 가시성과 고배당 정책을 고려하면 올해 배당 수익률 7.6%도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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