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은 9일제6호 태풍'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도내 전 학교(기관)에 공사현장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제6호 태풍'카눈'은 올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첫 태풍이며, 최근 장마로 인해 피해 학교들이 발생한 만큼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도내 학교(기관)의 공사현장 긴급 안전점검을 지시해 인명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하도록 했다. 최근 3년간 폭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학교(기관)에 대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공사 현장 조치 사항은 ▲강풍에 대비한 각종 가설물, 안전 표지판, 적재물 등의 위험요인 점검 ▲타워크레인, 외부 비계 등의 안전조치 ▲자재 및 가설재 고정 및 안전한 장소 이동 ▲기상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작업 연기 ▲비탈면 붕괴 대책 강구 △공사장 주변 배수로 정리 등이다.
학교의 조치 사항은 ▲지붕 및 옥상 등의 적재물이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사전 점검 후 조치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주변 시설은 가급적 사용 금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점검 및 청소 철저 ▲터파기 된 공사장 주변 접근 금지 ▲저지대 주변 도로의 경우 침수에 따른 감전 우려로 접근 및 횡단금지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태풍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함은 물론 향후 시설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조치로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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