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은 오는 22일 동물병원 KU암센터에서 반려동물상실 증후군 보호자를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병원은 반려동물상실 증후군을 경험하고 있거나 앞둔 보호자 15여명을 초청해 지지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려동물상실 증후군은 오랜 기간 함께한 반려동물과 이별 후 발생하는 상실감과 슬픔이 정상적인 일상생활 유지에 영향을 끼칠 만큼 오래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상실을 함께 애도하고 위로받을 수 있도록 비슷한 경험을 가진 보호자 15여명과 심리상담사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집단 상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은 2시간씩 매주 1회, 총 4회 운영된다. 개방형 집단 형식으로 매회 참여자가 다를 수 있다.
윤헌영 건국대 동물병원은 "반려동물 상실로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이 건강하게 애도할 수 있도록 건국대 바이오힐링융합학과와 협업해 전문적인 심리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반려동물 상실을 건강하게 애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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