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 가상 환경에 구축한 비대면 원격근무 서비스(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시스템을 도입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VDI는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해 재택근무 시 사무실과 동일한 업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시에 따르면 기존 원격근무 서비스(GVPN)는 최초 접속 인증 후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업무 시스템이 한정돼 있으며, 인터넷 익스플로러 기반으로 작동해 관련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지 않으면 접속할 수 없었다. 또 전자 결재 업무 및 대용량 파일 전송 시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VDI는 안전한 보안 인증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출장, 재택근무 등으로 외부에서 업무 시스템에 접속해도 진주시 메인 서버 자원을 할당해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개별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무실과 같은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VDI를 활용해 코로나19 사태, 재난·재해 등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으며, 출장·재택지에서 긴급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 환경을 구축해 업무 효율성과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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