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와 일본 준신가쿠엔대학이 지난 8일 2시 춘해보건대 도생관 회의실에서 '준신-춘해 친교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일본 준신가쿠엔대 후쿠다 요노스케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정 후쿠다 요코 이사장, 구연화 국제교류위원장과 춘해보건대 김조영 명예 이사장, 김희진 총장과 보직자·학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친교 10주년 기념식에서는 10년간의 교류 현황을 보고하고 김희진 총장의 환영사, 후쿠다 이사장의 답사와 함께 10주년 친교 기념패 전달, 친교 10년을 되돌아보는 영상을 보며 그동안 양교의 우호 관계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춘해보건대에서는 간호학과와 방사선과의 우수 사항과 교육 과정 등을 소개하고, 준신가쿠엔대학에서는 대학소개와 대학 우수 사항인 IPE(직종 간 연계 협력)을 소개했다.
양교는 한국과 일본 대학 간 우호적 협력 추진을 위해 2013년 6월 4일 MOU를 체결했다. 이후 매년 양교를 오가며 학술문화 교류회, 전공 관련 국제교류, 교직원 연수회, 대학운영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특히 2017년에는 준신가쿠엔대 교직원 75명이 춘해보건대를 찾아 연수회를 진행하고, 2014부터 운영된 학술문화 교류회에는 학생 수십명과 교직원들이 함께 실습에 참여하며 한국-일본의 의료와 문화 등을 체험했다. 2016년 9월 학술문화 교류회에서는 경주의 5.8도 지진 발생으로 다함께 대피한 기억도 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에는 온라인 국제교류회를 진행해 한국-일본의 교육, 의료, 문화 등을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갔다.
김희진 총장은 "지난 10년간 준신가쿠엔대와 우리 대학이 교류하면서 양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함께 성장했다"며 "준신가쿠엔대는 실용적인 교육과 팀 의료를 중요시하는 커리큘럼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협력이 큰 힘이 된다. 앞으로의 더 많은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후쿠다 요노스케 이사장은 "10년전 우리 대학의 국제 교류 첫 인연이 춘해보건대"라며 "춘해보건대를 방문할 때마다 많이 가르쳐 주고 환대해줬다. 학생들에게 국제적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경험의 장을 열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준신카구엔대는 1956년 설립됐으며 간호학과를 비롯해 방사선기술과학과, 진단검사과, 의료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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