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8월 둘째 주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 예상과 함께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접근함에 따라 전력 수급 피크 및 태풍 대비 발전 설비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지난 8일 하동 및 부산빛드림본부를 방문해 ▲전력 수급 피크 대비 발전 설비 관리 현황 ▲사업소 무더위 쉼터 운영 및 3대 작업 수칙 준수 등 여름철 폭염 대응 현황 ▲고장 방지를 위한 기동 대기조 운영과 함께 ▲북상하는 태풍 대비 강풍 및 폭우 취약 개소에 대한 현장 대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상황에서 태풍 '카눈'이 북상,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발전기 출력 감발, 취수구 해상 미생물 집중 유입 등 돌발상황 발생에 긴장을 늦추지 말고 비상 상황 체계를 마련하는 등 사전 준비 태세를 강조하며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우 사장은 "올여름 계속되는 폭염과 태풍의 내습으로 이번 주 최대 전력 수요가 예측되는 상황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전 직원이 최대한 경각심을 갖고 합심해 철저한 현장 점검 및 대비로 단 한 건의 설비 고장 및 태풍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6월 26일∼9월 15일, 82일간) 전사 24시간 전력 수급 상황실 운영과 함께 대책기간 첫 주부터 경영진이 삼척, 부산 등 전국 8개 사업소의 하계 집중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또 7월 초 전사 합동 '여름철 전력 수급 비상 모의훈련', 지난 7일 '전력 수급 피크 및 태풍 대비 긴급 점검회의' 등 전력수급 위기 상황별 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하며 비상 전력 수급 상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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