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인천시가 태풍 '카눈' 북상에 실내 프로그램 운영으로 응수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일 스카우트 대원들이 체류 중인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북상에 따라 대원들이 별도 이동 없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으로, 인천을 배경으로 한 영화 두 편을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기념 도서관 7층 다목적실에 마련된 상영관에서 상영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에 머물고 있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인천에 머무르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태풍에 대비한 실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면서"모든 대원들이 한국과 인천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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