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10일 오후 제 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부산 일대에서 사업장 특별 현장점검에 나섰다.
앞서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제 3차 태풍·폭염 대응 특별 현장점검의 날'을 통해 전날인 8월 9일 태풍 대비 패트롤 현장점검 진행했으며, 바람과 비가 잦아든 10일 오후 부산 강서구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피해 여부 등을 확인 차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을 돌아보며 ▲자재·적재물·공구 등 무너짐, 날림 ▲경사면·옹벽 붕괴 등 피해여부를 점검하고 다시 찾아올 폭염에 대한 대비와 안전수칙(물·그늘(바람)·휴식)을 안내했다.
안전보건공단 공흥두 부산광역본부장은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빠르게 찾아온 태풍으로 예년에 비해 더욱 철저하고 확실한 전천후적인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며 "사업장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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