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명고가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동명고가교의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오는 17일 오후 10시부터 18일 오전 5시까지 전체구간에 대해 교통 통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명고가교에 대한 교통통제시 사고 다발 구간인 신선대지하차도 종점구간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신선대지하차도도 함께 통제한다.
공단은 중차량을 교량 위에 통행시켜 실제적인 구조물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재하시험'을 통해 물리적ㆍ기능적 결함을 정밀하게 조사하여 합리적인 보수보강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동명고가교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진단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단은 2019년 4월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등록했으나, 관련법상, 정밀안전진단은 유지관리 주체에서 직접 점검이 불가하여, 이번 동명고가교 정밀안전점검은 입찰을 통해 선정된 안전진단전문기관인 동우기술단, 남경이엔씨에서 수행한다.
한편, 공단은 34개 보유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자체수행하여 최근 3년간(2020~22년) 총 18억 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 중이며 부산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정기안전점검 지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나눔행사도 협력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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