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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 대표축제' 육성 본격 추진…'통합축제 추진단' 구성

9~11월 열리는 26개 축제·행사 대상, 공통 요소별 시범적 통합추진

김포시가 10일 관내 축제 및 행사의 통합추진을 시작으로 김포시 대표축제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축제 통합을 위한 추진단 회의. /김포시

김포시가 10일 관내 축제 및 행사의 통합추진을 시작으로 김포시 대표축제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첫 단계로 시에서 추진하는 60여개의 축제·행사 가운데 매년 하반기에 산발적으로 열리는 26개 행사를 시범적으로 통합하는 안을 마련 중이다. 축제와 행사의 규모, 목적과 장소, 참여 대상, 주관기관이나 단체 등을 고려해 통합을 시도함으로써 노력과 예산의 분산을 최소화하고 효율은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자연스럽게 선택과 집중을 추구하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 전문적인 기획을 담아 중점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축제 진행 시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DB(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참가자들과 사후 지속적인 소통을 하면서 추후 축제 기획 방향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삼면이 강과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특징을 시의 가치와 상징으로 삼아 '물'을 주제로 한 축제, 평균 연령이 낮은 젊은 도시라는 특장점을 살려 '청소년'과 관련된 축제를 집중 육성해 나간다고 밝혔다.

 

우선 김포시의 랜드마크격인 친수 상권 '라베니체'의 활성화를 위해 라베니체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별개로 치르던 행사들은 모두 통합하고,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김포시를 대표하는 민속축제인 중봉문화제, 민속예술제, 풍물경연대회와 김포예술제, 한가위추석축제, 통진두레놀이를 오는 9월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나눠 개최할 예정이다.

 

청소년 관련 총 5개 행사는 처음 기획단계에서부터 마지막 참여자 만족도 조사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운영해 청소년들과 학부모 등 수요자가 행사에 대해 좀 더 알기 쉽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읍면동 축제는 홍보대상을 김포시 전역으로 확장해 '작지만 경쟁력 있는 마을축제'로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2년 문화관광축제 빅데이터 분석'에 의하면 지역 대표축제 21개 분석결과 경제파급효과가 1800억 수준으로 1개 축제의 평균 파급효과는 85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축제 개최지에 대한 국민의 인지·선호도도 크게 증가해 도시 브랜딩에 큰 기여를 하는 만큼 김포시도 대표 지역축제를 육성해 그동안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관광분야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엄진섭 부시장은 "김포시가 가진 훌륭한 자원을 보다 돋보이게 할 방안을 고민해왔다"며 "관련 부서장들과의 신중한 토의를 통해 축제의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아 그간 관성에 의해 추진되었던 축제, 예산소진형, 참여가 저조한 축제들을 개선해 나가겠다. 잘 만들어진 축제 하나가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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