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7월말 기준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 10월 출범한 이후 21개월 만이다.
토스뱅크는 10일 7월말 기준 약 10억원규모의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한 지 9일만에 정부의 대출총량제 규제에 따라 대출을 잠정 중단한 뒤 2022년 1월부터 재개한 바 있다. 사실상 19개월만에 흑자로 전환한 셈이다.
토스뱅크가 흑자로 전환한 배경에는 편리한 서비스 제공에 따른 가입고객 수 증가가 꼽힌다.
토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고금리 수시입출금 통장과 상시금리인하 요구권, 지금이자받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올 7월말 기준 가입고객수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외부 변수가 없는 한 하반기에도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하반기 전월세자금대출과 지방은행과 상생하는 공동대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외부변수가 없는한 흑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토스뱅크는 경기침체여파가 존재하는 만큼 건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건전성과 손실흡수능력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수익성에 기반한 경영 안정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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