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일 '2023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 시즌3'의 결승 진출팀을 발표했다.
시는 712개의 아이디어를 받아 서류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개팀을 선정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의 현실이 반영된 제안을 정책으로 발굴하기 위해 4개 분야(주거, 일자리, 교육·문화, 복지·생활·기타)에 정책 제안을 받았다. 시는 제출된 712개 아이디어를 심사해 결승에 진출할 3개팀을 선정했다.
일자리 분야에선 ▲'30대 은둔·고립 청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직업상담 및 비대면 AI 서비스 지원'이, 주거 분야에서는 ▲'폐교 건물을 청년 공유 주거시설로 리모델링해 청년 주거와 경력 단절 재취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복지·생활·기타 분야에서는 ▲'저소득 청년들을 위한 결혼 지원사업'이 결승에 올랐다.
이들 3개팀은 발표심사 의견 등을 토대로 이 30일까지 추가 전문가 자문(인큐베이팅)을 받아 결승전을 준비하게 된다. 마지막 관문인 결승전은 정책 아이디어를 시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형식으로 내달 3일 상암 디지털큐브에서 열린다.
올해 청년정책 콘테스트 TV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된다. 청년세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방으로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최종 우승팀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우승팀 팀장을 '서울시 청년명예시장'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또 결승에 진출한 3개팀은 서울시 청년정책 자문에 참여하게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정책 콘테스트는 정책 참여의 대중적 소통창구"라며 "이 콘테스트를 통해 청년정책의 씨앗이 발아되고 육성돼 정책의 열매가 맺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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