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7일부터 '냉장고를 부탁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청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4인 1조로 읍내 독거 노인 8가구를 선정해 냉장고 안의 음식물 유통기간 확인과 밑반찬, 요리 재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 확인, 생활실태 점검을 통해 응급시 신속 대처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 역할도 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 A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다보니 냉장고 청소는 엄두도 못 냈으며 끼니 해결이 전부였다"며 "내가 할 일을 도와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더운 날씨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청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