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3일 제출인이 XBRL 재무제표를 직접 작성·제출해 점검해 볼 수 있도록 XBRL 재무공시 시스템을 시범가동한다고 밝혔다. 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제출인을 지원할 방침이다.
XBRL은 재무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를 말한다. 기업 재무정보를 생성·보고·분석 등이 쉽도록 구조화된 데이터로 수집·유통하기 위해서다.
XBRL 재무공시를 확대 시행하면서 상장법인과 비상장법인은 올해 3분기 보고서부터 재무제표 본문에 대해 의무적으로 XBRL 형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주석은 2023년 사업보고서부터 비금융업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XBRL 재무공시가 의무화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소속 협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신청하고, 금융회사·비상장사(본문) 및 상장사(비금융업, 주석)로 구분해 각각 운영한다. 참여 기업이 XBRL 재무제표를 작성해 제출하면 유관기관은 이를 점검해 피드백을 제공하고, 금감원과 주요 이슈사항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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