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국 등 단체관광을 6년만에 허용하기로 하면서 국내 여행·면세·호텔업계 등의 실적 회복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이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14일 서울의 한 백화점 면세점 앞에는 중국인 관광객(유커) 등이 입장을 하기 위해 긴 줄을 섰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1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태국, 인도네시아, 몰디브 등 20개국으로의 단체관광을 허용했고, 지난 3월에는 베트남, 몽골,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프랑스·이탈리아 등 40개국에 대한 단체여행을 허용했지만 한국과 미국, 일본은 단체여행 허용 국가에서 배제했다.중국 정부는 10일 '여행사 경영 재개 관련 중국 공민의 관련 국가 및 지역 방문(3차) 출국 단체여행 업무 안내' 공고문를 발표하고 한국, 일본, 미국 등 총 78개국에 단체여행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유커가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 2017년 3월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중국 정부는 한국의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조치로 한국행 단체여행을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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