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상담심리학과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동명대학교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의 '2023학년도 저경력교사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부산내 초등학교 교사32명, 중학교 교사 34명, 고등학교12명 및 기관 2명의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상담 이해와 실제 ▲학부모 상담 및 교육 ▲청소년 자살·자해 이해 ▲특수아 상담 ▲그림검사를 통한 아동 이해 주제로 동명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진과 전은주센터장(전은주심리상담센터)이 연수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지나 장학사는 "일반교사를 대상으로 한 상담 역량강화 연수는 최초로 개설되었다. 상담의 기초부터 학부모 상담, 특수아 상담, 자해자살 위기학생 상담 등의 과정을 통해 초등담임교사 및 일반 교과교사의 상담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에서는 앞으로도 일반교사의 상담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은 "구체적인 상담 기법을 많이 배워서 너무 좋았다. 교수님 한 분 한 분께서 전부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 학교 현장에서 상담과 관련하여 고민이 많으신 선생님들이 많을텐데 부디 상담 연수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명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경미 학과장은 "교사대상의 상담역량 강화연수는 학과내 다양한 전문가 교수진을 활용하여 다채롭게 구성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교사들의 상담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