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오는 16일부터 시내버스 전면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 부착 차량을 운행한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 첫 시행 사업으로 1700만원이 투입됐다.

미세먼지 흡착 필터 부착 버스는 차량 운행시 1대당(0.5㎡) 연간 나무 58그루이 미세먼지를 저감 효과가 있다. 이에 군위군은 년696그루의 나무 식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자동차 배출가스, 미세먼지 등을 특수직물 필터에 흡착시켜 차량 운행시 도로 위 미세먼지를 필터가 걸러내 깨끗한 공기로 전환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은 미세먼지 신호등,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 등을 통해 대기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흡착 시내버스 운행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