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동남권관제센터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가운데 17개소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선정, 사업장별 배출 허용 총량 준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사전 진단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서비스는 종전의 수도권에서 시행됐던 총량 관리제도가 동남권으로 확대 시행(2020년 4월 3일)됨에 따라 과거 3개년 오염물질 배출 현황을 입체적으로 비교 분석해 배출 허용 총량 초과 우려 사업장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서 시행된 적극 행정 서비스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사전 진단 서비스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장의 연도별 배출량 분석, 배출량 저감 우수사례, 초과 배출량에 대한 총량 과징금 등에 대해 진단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돼 7월 6일에 사업장에 제공됐다.
동남권 관제센터는 17개소 사업장에게 올해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오염물질 193톤과 과징금 136억에 대해서 사전 안내했고, 해당 기업이 선제적으로 배출량을 저감하는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동남권역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출량 사전 진단 서비스는 2023~24년 상·하반기에 걸쳐 배출 허용 총량 초과 우려 사업장을 대상으로 계속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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