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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박광온, 광복절 맞아 "민주당, DJ 유산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SNS에 제78주년 광복절 메시지 남겨
김대중 남북대화, 경제 안정 노력 성취 꼽아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치켜세우며 독립을 염원하던 국민들이 바랫던 과제를 민주당이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복절인 오늘, 민주당은 그 어느 때보다 김 전 대통령님의 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을 한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복지국가의 유산부터 제대로 지키고, 확실하게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에 남긴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발자국은 명징하다.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분단 이후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이뤄냈다"면서 "경제위기와 안보위기를 분리하지 않고 정면으로 대응했다. 한반도 평화가 외환위기 극복의 필수 과제라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였지만, 우리의 외교는 가장 빛났던 시기였다. 미국이 제시한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가 북중러를 자극할 것을 우려하며 한미일 대북정책 협력 강화를 역제안하고 반영했다"며 "김대중-오부치 선언과 페리 프로세스는 우리 외교의 훌륭한 성과로 기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차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설명한 박 원내대표는 "국내적으로는 외환위기가 불러온 양극화와 불평등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제를 도입하고 4대 보험을 강화하며 복지국가의 기틀을 세웠다"며 "복지국가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 대대적인 벤처 투자로 우리경제를 IT강국으로 도약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 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다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철저한 군사적 대비태세 위에 한미 동맹과 한미일 공조, 중국과 러시아와의 협력, UN(국제연합)과 EU(유럽연합) 등 세계의 협력 등 4중, 5중의 평화 안전장치를 구축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경제도약의 전제조건이며, 우리 사회와 민주주의 발전의 기초라는 확고한 국정운영의 철학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민생경제 위기와 외교안보 위기, 국민통합의 위기와 민주주의의 위기에 직면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의미있게 받아들여야 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1919년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임시정부를 세운 선열들이 광복을 위해 헌신하며 꿈꿨던 나라를 항상 기억하겠다"며 "그 나라는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국민주권의 나라, 삼균주의 실현을 통한 모든 국민이 균등하게 잘 사는 나라, 함께 하나가 되는 통일 국가"라고 했다.

 

이어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세 가지 과제는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임시정부를 세운 수많은 독립 선열들이 이루고자 했던 그 가치를 포기하지 않고, 실현하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광복의 주역은 국민이었다는 사실 앞에 고개를 숙인다. 광복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한 것도 국민 때문이다. 광복의 의미를 국민의 삶 속에서 다시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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