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15일 '물위기대응 전담조직(TF)'과 '디지털홍수예보 추진단'을 이달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물관리정책실 내에 '물위기대응 전담조직(TF)'을 16일부터 가동한다. 일상화된 기후위기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어 기존 도시침수대응기획단에 전문 인력을 보강한 '디지털홍수예보 추진단'을 오는 31일 발족한다.
환경부는 "물위기대응 전담조직은 당장 발생하고 있는 물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미래의 더 큰 극한홍수와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근원적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총괄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미래의 극한가뭄과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공업용수의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항구적인 물 공급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봤다.
디지털홍수예보 추진단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트윈(DT) 등 첨단홍수예보 관련 기능을 보강한다.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AI) 홍수예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내년 홍수기(6월21일~9월20일)에는 전국 223개 지점을 대상으로 AI 기반으로 홍수예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하천수위만 제공하는 홍수예보를 고도화해 하천 및 하수도 수위를 예측한다. 또 침수 예상범위와 깊이도 함께 제공하도록 도시침수예보 체계로의 개선도 병행한다. 이 밖에 당초 2025년에 구축 예정인 전국 댐-하천 디지털트윈(DT)을 내년까지 조기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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