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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주를 믿지 마세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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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믿지 말라니요!"사주감명을 입에 달고 사는 필자가 말하니 의아해할 만도 했을 것이다. 사연인즉슨, 필자의 글에서'사주학 풀이'는 일반적인 사주학의 원리를 대중적인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쓰고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분이 상담을 와서 하는 말이 언젠가 양인살의 속성을 풀이한 것을 봤는데 자신의 사주 구성과 비슷해서 불안함이 엄습해왔다는 것이다. 열거된 일주 중에 자신은 정미일주인데 천간과 지지에서도 비겁이 있고 하니 딱 자기를 두고 하는 얘기 같다며 방문을 했다.

 

그러면서'양인이 견겁격이면 쌍칼'이라 한다는 대목에서 칼 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좋지 않은데 쌍칼이라는 대목에서 자신은 돈이 좀 모일라 쳐도 반드시 새어나갈 일이 생기고 아버지는 자신이 어린 나이에 돌아가셨다. 자신에게 편재가 되는 아버지 마누라 돈이 다 박살난다는 대목의 글에서처럼 평소의 삶이 그랬기에 몹시 우울해했다. 게다가 평소 자신의 사주가 건조하다는 말을 늘 들었는데 필히 교통사고로 불구 운까지 언급된 것을 보고는 자신의 미래 역시 그런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닌가 하여 근심이 더해진 것이다.

 

상담자의 말대로 사주구성을 살펴보니 월지에 비견(나의 일지와 같은 오행)이 들었고 일주의 정(丁)이 지지의 미(未)를 화생토 하니 몸도 건조함이 분명하다. 조심은 있어야 할 것이나 사주의 해석과 통변은 전체적인 구성 속에서의 작용을 봐야 하며 일주나 지지의 합과 충만으로 보게 되면 단편적이 된다. 글에서는 일종의 원칙론으로서 각각의 요소적 설명인 것이다. 예를 들어 원소의 기본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각각은 그냥 하나의 요소이기에 어떤 변수의 힘이 와야 그제서야 작동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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