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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이재근·예경탁 행장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

이재근 KB국민은행장(왼쪽)과 예경탁 경남은행장./각 사

예경탁 경남은행장과 이재근 국민은행장이 최근 발생한 금융사고에 대해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송구하고 죄송하다"라고 사죄했다.

 

은행장들은 17일 오전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 주재로 열린 '내부통제 및 가계대출관리 강화를 위한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직원 횡령사고에 대해 "고객 신뢰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금감원의 은행 내부통제 혁신 방안들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 직원은 지난 2007년부터 15년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업무를 담당하면서 대출 상환자금 562억원을 횡령·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중은행인 KB국민은행도 일부 직원이 상장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내부통제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은행 직원들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61개 상장사 무상증자 규모와 일정 등 고객사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127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며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명확하게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조직적인 비위 행위 가담 여부와 관련해선 "아직 수사 중인 단계로, 몇 명이 연루됐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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