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대통령실

대통령실 "한미일 정상, 캠프데이비드 '원칙'·'정신' 문건 채택 예정"

尹 대통령, 캠프 데이비드서 韓美·韓日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
김 1차장 "한미일 정상, 한반도·인태 평화 협력 강화 천명"
관계자 "한일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논의 안 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캠프 데이비드 원칙'(Camp David Principles)뿐만 아니라 '캠프 데이비드 정신'(Sprit of Camp David) 문건도 채택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캠프 데이비드 원칙'(Camp David Principles)뿐만 아니라 '캠프 데이비드 정신'(Sprit of Camp David) 문건도 채택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현재 2개의 문건 채택은 확정됐고, 추가로 한 개 문건이 채택 가능성이 있는데 표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은 "3국 정상은 회의 결과로 향후 3국 협력의 지속력 있는 지침이 될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한미일 협력 비전과 이행방안을 담은 '캠프 데이비드 정신' 이렇게 두가지 문건을 채택한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에 따르면 '캠프 데이비드 원칙'은 주요 테마별로 3국 간 협력의 주요 원칙을 함축한 문서라면, '캠프 데이비드 정신'은 3국 협력의 공동 비전과 이행방안을 담았다.

 

김 차장은 "'원칙'에서 3국 정상은 공동 가치 규범에 기반해 한반도, 아세안, 태평양도서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강화를 천명할 것"이라며 "경제규범, 첨단기술,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정신'에 대해서는 "이번 공동 성명은 제목도 정신으로 표현될 만큼 3국 협력 비전과 협력 의지를 담고 있다"며 "3국 정상은 지정학적 경쟁 심화,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위기, 핵확산 등 복합위기에 직면해 한미일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3국 파트너십의 새로운 시대를 천명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정신'은 공동의 비전을 담은 구체적인 협의체 창설과 확장억제와 연합훈련, 경제협력과 경제안보 등의 내용을 담는다.

 

이와 함께 김 차장은 이번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한일 정상회담도 각각 개최돌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일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의제에 포함될 수 있나'라는 묻자 "한일 양자회담에서 오염수 문제는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추가로 채택 가능성이 있는 문건과 관련해 "미리 말씀드리는 것은 협의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