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오는 9월 13일까지 '2023년 제15회 경상남도 건축상'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조적 건축문화 조성과 우수 건축인력 발굴을 위해 지난 1997년 시작돼 올해 15회째를 맞은 경상남도 건축상은 최근 3년 이내 사용 승인을 받은 도내 소재 건축물이라면 건축가, 설계자, 시공자가 모두 직접 응모할 수 있다.
도는 2021년 14회 건축상부터 녹색 건축물 활성화와 지역 우수 건축사 발굴을 위해 특별상(녹색 건축물, 소규모 건축물) 부문을 확대했으며, 미처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홍보 배너 제작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설계와 시공이 우수한 총 7개 작품에 대해 수상할 계획이며, 심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경상남도지사상'이 주어지며, 우수한 건축 문화 실현에 참여해 준 건축주에게는 기념동판이 전달된다.
오는 9월 13일까지 공개 모집 이후 건축상 수상작은 10월 선정되며, 최종 수상작은 11월 열리는 '2023년 경상남도건축문화제' 기간 진주시청 특별 전시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경상남도 건축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곽근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건축 문화의 질적 향상은 도민의 삶의 품격을 높이고 풍요로운 삶의 기반을 조성하는 일"이라며 "평소 건축 문화에 관심 있는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남도의 건축 문화 발전과 건축의 공공성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제14회 경상남도 건축상'에는 거제도에 있는 '지평집'이 대상을 수상받았으며 ▲합천군 '철쭉과 억새사이'가 최우수 ▲창원시 '어센드', 거제시 '픽쳐레스크', 양산 '세모네모집'이 각각 우수 ▲고성군청소년수련관, 양산서창도서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총 58개 건축물이 선정돼 경남의 건축 문화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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