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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상반기 결산, 코스피 성적표 '반토막'...영업익 52%↓

/한국거래소

올해 상반기에 코스피시장 상장사들이 전년 대비 반점짜리 성적을 얻었다.

 

한국거래소가 18일 공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코스피 상장사(615개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2.45%, 57.94%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53조1083억 원으로 전년도(111조6807억 원) 대비 58조5724억원 줄었다. 순이익은 전년도 상반기 89조6113억 원에서 51조9227억 원 하락한 37조6886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2.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3.82%, 2.71%를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4%포인트(p), 3.88%p 하락했다.

 

상반기 코스피 매출액 8.9%를 차지한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51조7996억 원으로 전년(83조4623억 원) 대비 37.94% 감소했다. 순이익도 전년 67조1879억 원에서 올해 34조3904억 원으로 48.81%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더불어 매출액 비중 3%인 한국전력을 제외할 때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각각 38.37%, 47.14%로 큰 폭 감소했다.

 

업종별로 17개 중 운수창고업(-62.32%), 화학(-58.01%) 등 12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순수익은 전기전자(-99.27%), 운수창고업(-70.19%) 등 13개 업종에서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수익성 악화로 흑자기업은 전년(495개사) 대비 26개사 감소한 469개사로 집계됐다. 적자기업은 146개사며 적자전환 기업은 80개사로 13.01% 증가했다.

 

한편, 금융업(42개사)는 은행과 증권을 중심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27%, 5.56%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은행과 증권의 영업이익은 각각 15.72%, 8.06% 상승했다. 순이익은 은행이 19.13%, 증권이 15.0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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