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태풍 '카눈'으로 인한 특별재난구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복구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피해를 체계적이고 신속히 처리키 위한 민원 대응 및 홍보 추진 등의 임무를 맡는다.

이찬균 부군수를 실장으로 총괄반, 주택지원반, 농기계수리반, 공공시설조사반, 농정지원반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피해 접수와 조사, 인력·장비 지원과 복구계획 수립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군위군이 종합상황실을 꾸려 대응에 나선 것은 처음이며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행정이 실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찬균 부군수는 "태풍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며 "피해 문의는 종합상황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전 직원은 빠른 피해조사와 복구사업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