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안전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7일 오후 부산도시철도 1~3호선 차량기지에서 개최한 제15회 '시민기관사 체험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약 1400명의 신청자 가운데 11.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109명은 이날 1호선 노포, 2호선 호포, 3호선 대저 차량기지에 분산 배치돼 안전 교육을 받은 뒤 도시철도 기관사 업무 현장을 두루 살폈다.
참가자들은 실제 기관사 교육에 사용되는 모의 운전 연습기를 통해 열차 정차, 출발 등을 조작한 뒤 행사를 위해 별도 편성된 시운전 열차 운전실에 동승해 운행 업무를 체험했다. 이어 열차 안전 이용 에티켓, 열차 내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법을 숙지했다.
이날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일반인에게 출입이 통제된 차량기지에서 업무 현장을 직접 보며 아이와 저 모두 뜻깊은 경험을 했다"며 "덕분에 기관사의 노고를 알게 돼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을 위해 승객으로서 더 협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동렬 부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에 많은 호응을 보내준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부산도시철도를 위해 힘쓸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여러분도 안전한 이용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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