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캠퍼스아시아 인공지능사업단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경대는 일본과 중국, 말레이시아 학생 17명을 초청한 가운데 케이팝(k-pop) 댄스 체험을 비롯해 도자기 만들기, 태권도, 한국어 강좌 등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 대학 간 공동·복수학위 활성화 등 교류를 확대하는 학생 교류 사업인 교육부의 '캠퍼스 아시아 한·일·중 확장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부경대 캠퍼스아시아 인공지능사업단은 2021년부터 일본 야마나시대, 중국 항저우 전자과기대, 말레이시아 펄리스대와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부경대생 8명도 중국 항저우 전자과기대에서 2주간의 인공지능 여름학교, 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부경대 캠퍼스아시아 인공지능사업단은 현재 2명의 부경대생과 3명의 야마나시대생이 양국에서 공동석사학위과정을 진행하는 등 석박사 장기 교류와 함께 문화교류, 학생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