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전남교육청, ‘나도 작가 프로젝트’ 시작

학급·동아리 활동으로 책쓰기 수업을 진행해 온 교사들이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남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책 출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나도 작가 프로젝트'를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정책의 하나인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하는 책쓰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서 머무르지 않고 나아가 작가가 돼 책을 편찬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는 책 읽기·토론·서평쓰기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 스스로가 1인 작가가 돼 평생 독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남교육청은 2023학년도 '나도 작가 프로젝트'공모사업에 최종 61교를 선정하고, 학교당 200~3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오는 9월부터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활동 결과물은 내년 1월 말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 출간 기념전시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나도 작가 프로젝트'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8월 18일(금) 보성다빈치콘도에서는 61개 학교 담당 교원과 22개 지역교육청 독서인문교육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감독이자, KBS 시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을 연출했던 구수환 PD가 본인이 글을 쓰는 작가가 되기까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구 PD는 '글쓰기, 책의 힘'이란 주제로 학생들에게 책쓰기 교육이 어떤 가치가 있는지, 자신의 생각을 '책'으로 엮어내는 것이 사회적으로 어떤 힘을 발휘하는 지 등의 의미를 전해 참여 교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강연 이후에는 학급·동아리 활동으로 책쓰기 수업을 진행해 온 교사들의 사례발표와 수업나눔의 시간을 갖고, 프로젝트 수행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워크숍 한편에는 교육 현장에서 그간 진행한 책 출판 결과물 전시 공간을 마련해 실질적인 프로젝트 지도 방안을 구상하는 데 도움을 줬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나도 작가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글쓰기 능력을 기르는 독서인문교육의 새로운 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책 쓰기 프로젝트 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