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20일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후쿠시마원전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18일 일본 매체들 사이에서 나왔다.
교도통신·TV도쿄 등의 일본언론은 기시다 총리가 한미일 정상회의(미국동부시간 18일) 직후인 20일(한국·일본시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방문·시찰하는 일정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다핵종제거설비 등을 시찰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염수 정화용으로 만든 처리시설이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원전 시찰 후 각료회의를 개최해 첫 방류 시점을 조율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 내 한 지방지는 기시다 총리가 이르면 22일께 각료회의를 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중순까지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룬다.
앞서 일본 총리는 정상회의 참석 차 출국 전 "방류를 올여름 시작한다는 기존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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