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1일부터 24일까지 교육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번 을지훈련에서 처음으로 '유사시 교육청 보유 문화재(보물급 도서 등) 보호방안'에 대한 토의를 실시한다.
그동안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한 현안토의과제는 ▲전시 학교업무 정상화 대책 ▲전시 예산편성 ▲전시 직원 관리 등 학교 기능 연속성 지원방안에 대한 토의가 주된 내용이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종로도서관과 남산도서관에 보관돼 있는 불조역대통재(보물), 경조낭청구선생안(서울시유형문화재) 등 문화재급 주요도서는 국가의 중요 재산이라는 인식하에 보호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문화재 보호방안'은 종로도서관과 남산도서관이 각각 토의안건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교육청 구성원들이 함께 토의하며 효율적인 보호방안을 모색한다. 강구된 방안은 충무계획에 반영해 비상상황 발생 시 직접적으로 문화재 보호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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