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이달부터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에 나선다. 이는 '2023년 상반기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입원 필요성 정도가 낮은 입원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거주지에서 의료, 돌봄, 식사, 병원 이동 등의 통합 재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의료기관 1개소(안동의료원)를 비롯 3개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서비스 필요도에 따라 맞춤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자 중 입원 필요성이 낮고 퇴원 시 거주가능한 주거자이다.
지원절차는, 수급자 본인 또는 가족이 안동시 사회복지과 사회보장팀으로 신청·상담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된 환자는 전문의의 맞춤형 케어플랜으로 건강 상태 확인과 필요시 도시락 및 반찬 식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거환경 개선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장기입원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돕는 한편 이를 통한 의료비급여 재정 절감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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