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7일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나만의-성: 로컬러닝랩'3기 주민공유회를 청년 인큐베이팅 공간 G타운(의성읍 소재)에서 개최했다.

7월 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7주간의 활동을 끝내며 가진 이번 성과공유회는 참여자 9명과 지역 협력 파트너 등 주민 다수가 참석했다. 이날 모의투자 방식의 팀별 프로젝트 발표로 참여자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가지는 시간도 가졌다.

'나만의-성: 로컬러닝랩'3기는 의성 지역에 관심을 가진 전국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7주에 걸쳐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임팩트랩) ▲지역업체 연계 온라인 펀딩 상품 개발 프로젝트(비즈니스랩)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 기획 ▲솔향 아로마 상품 리브랜딩 ▲캠핑족을 위한 레토르트 메기 어탕 판매 기획 ▲도농연계 팜파티 상품을 개발해 오는 9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상품을 판매된다.

의성군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2024년 추진하는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은 Z세대를 대상으로 지역주민, 지역자원, 지역업체를 아우르는 프로젝트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 기회를 제공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양한 역량을 지닌 전국각지의 청년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의성군의 숨은 자원과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청년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