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8월 18일 시청 강당에서 제5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본선 결과 대상은 사이클루션팀의 '영주시 청소년을 위한 관광 활성화와 자전거 도로 개선'이 선정됐다. 구체적이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제안으로, 체계적인 근거자료로 논리성 있게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꿀자매팀의 '영주 시민이 함께하는 모디공원', 노담 아님 노답팀의 '아동·청소년의 간접흡연 예방을 위한 흡연부스 설치', 우수상은 쿵짝팀의 '[개선]제한을 넘어 다양성과 포용성을 지닌 모두의 놀이터 만들기', 미리내팀의 '서천 중심 관광자원 개발 및 맞춤형 체육시설 확충'이 각각 차지했다.
시는 지난 7월 총 9팀(28명)의 제안서를 접수하고 이달 4일 제안서의 진정성, 논리성 등을 중점으로 한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5개 팀(20명)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팀은 3일간에 걸친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제안서를 보완한 후 이날 대회에 참가했다.
시는 2019년부터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을 개최해 미세먼지 신호등을 학교, 역, 공원 등에 추가 설치하고, 사각지대 CCTV 및 가로등 교체 및 신규 설치하는 등 아동·청소년들이 낸 제안들을 꾸준히 시정에 반영해 오고 있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모든 제안은 수상 순위에 관계없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아동·청소년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참여권 보장을 위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2017년에는 경북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난해에는 경북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시는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아동 참여권 보장·확대, 놀이터 조성, 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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