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오는 24일 부터 9월 8일까지 '2023년 경상북도 및 상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888가구의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경북도와 상주 시민의 양적·질적 수준 파악을 통해 지역개발과 복지시책 추진 등 도정과 시정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것이다. 1997년 실시돼 올해 27회를 맞이한다.

16일간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조사항목은 11개 부문 공통항목 40개이며, 상주시 특성 항목는 출산 장려 정책, 노인복지 활성화 등 9개 항목으로 총 49개이다.

상주시는 원활한 조사수행을 위해 지난 8월 17일 조사요원 21명을 대상으로 사회조사 현장 요령과 조사 지침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4일부터 본 조사를 실시한다. 다음 달 21일까지 내용 검토와 보완을 거쳐 조사 결과는 2023년 10월에 확정·공표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로 보호된다"며 "조사원도 우리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