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국민의 힘, 덕풍 1,2,3동, 미사3동)은 지난 2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미래청년기업인협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하남시 청년 기업인 육성과 지원 방안 논의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미래청년기업인협회는 하남시 관내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거나 운영할 예정인 청년 기업인 10인으로 2023년 3월 22일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임희도 의원 주재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박선미·금광연 ·오지연 의원을 비롯해 ㈜주하나종합건설 오명준 대표 등 미래청년기업인협회 소속 9개 청년 기업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 이소연 센터장과 시 관계부서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청년기업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임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시 법인지방소득세가 21년 약 250억에서 22년 약 340억으로 35.9%로 증가했다"며 "이는 우리 기업들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를 위해 많이 힘써주고 애써주신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 총사업체 수 32,386개 중 40대 미만 청년 사업체는 6,985개로 21.5%를 차지하며, 이 역시 청년 기업인들께서 하남시에서 중심적 역할을 다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열심히 활동하시고 사업을 운영하시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에서 체결하는 수의계약의 경우 관내 업체의 계약비율이 21년에 68%에서 22년에는 70%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라며, "내수 활성화를 위해 청년기업인들에게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제공해주는 필수 정보나 긴급 소통창구 등 여러 가지 방안 등을 강구하여, 향후에도 보다 더 많은 관내업체가 수의계약에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 기업인들은 ▲알기 쉬운 기업정책 홍보 ▲규제개선을 통한 기업의 입지 기반 마련 ▲판로개척에 대한 컨설팅 지원 방안 ▲실질적인 구인-구직 연계 방안 ▲실시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창구 개설 등이 필요하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임 의원은 "기업 경영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현재 하남시 청년 기업인이 직면하는 어려움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청년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절차 간소화, 지원 정책 발굴 등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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