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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문화예술인들, 경남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 촉구

사진/거제시

한국예술인총연합회 거제지회가 경남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 활동에 나섰다.

 

예총 거제지회는 지난 19일 동부면 해금강농협에서 열린 '파도소리 음악회'에 예총 회원들과 함께 참석해 공연 관람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펼치며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 의지에 힘을 보탰다.

 

앞서 거제시는 지난 7월 22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맘마미아' 공연장에서 펼친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에 시민 염원을 담는 서명운동을 펼쳣는데, 이번에 한국예총 거제지회가 그 배턴을 이어받은 것이다.

 

원순련 한국예총 거제지회장은 "뜻에 있는 곳에 길이 있다"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기대와 염원을 간과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도립미술관 거제분관이 설치된다면 높아진 문화 감수성으로 시민들의 삶이 얼마나 빛을 발하겠냐"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거제분관 유치 서명에 참여한 시민들도 "경남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가 바로 고지인 듯하다"며 "시민들이 결의한다면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예총 거제지회는 앞으로도 각 예술지부를 주축으로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를 위해 꾸준한 서명운동과 함께 그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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