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국내 증시가 약세를 이어갔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4포인트(0.41%) 내린 2505.50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90억원, 7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94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73%), 음식료업(1.12%), 기계(0.94%) 등이 오르고, 의료정밀(-4.86%), 섬유/의복(-1.66%), 철강/금속(-1.28%)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75)만 오르고 일제히 하락했다. 이외 LG에너지솔루션(-2.60%), SK하이닉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1.29%), POSCO홀딩스(-1.61%) 등이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368개, 보합종목은 59개, 하락종목은 50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2차 전지주 약세에 전 거래일보다 10.46포인트(1.17%) 내린 882.87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82억원, 171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홀로 94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DX(9.01%)가 크게 오르고, 엔터주인 JYP Ent.(0.55)와 에스엠(1.61%) 등이 올랐다. 이외 에코프로(-3.17%), 에코프로비엠(-4.89%) 등 2차전지주를 비롯한 종목들은 전부 하락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11개, 상승종목 639개, 보합종목 87개, 하락종목은 866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초전도체, 맥신 등 테마에 대한 수급 쏠림이 지속되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며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을 확인할 수 있는 이익 전망 개선이 지연되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339.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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