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의 자회사 비씨월드헬스케어는 올라운드닥터스와 디지털 치료기기 및 웰니스 어플리케이션 공동 개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암성 통증 관리 및 조절을 돕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의 공동연구자인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완화의료분과 신성훈 위원장(고신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과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 강정훈 회장(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암환자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고한 통증 변화와 마약성 진통제 복용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투약 중인 진통제의 약동학 데이터 기반의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적절한 맞춤 투여 용량과 시점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함께 구현할 계획이다.
곽성동 올라운드닥터스 대표는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며 "마약성 진통제의 대표적인 제약회사인 비씨월드의 탄탄한 약동학 데이터 분석기술 지원과, 마약성 진통제의 안전한 처방과 암성 통증 관리의 주체인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관련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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