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3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안동시 청년창업펀드 조성·운용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착수한 이번 연구용역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청년창업펀드' 조성을 위한 사전 절차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펀드 조성의 타당성 및 조성방안, 문제점과 보완 사항 등의 종합적인 보고를 진행했다. 보고서는, 최근 정부의 중소기업 창업지원형태가 융자지원에서 투자지원의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국내 정책자금 대비 투자조합 결성금액의 비율이 2013년 37.2%에서 2022년 197.2%로 확대된 데에 비해 안동시의 2020~2023년 벤처투자현황은 3건, 총투자금액은 6억 그쳐 투자지원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기업 투자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 계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기업의 자금 유치와 아이어가 사업화에 실패하지 않고 성장하도록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지방재정 투자심사, 관련 조례 정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중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출자사업 공모에 선정된 펀드 운용사와 총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시 출자액의 2배수 이상을 지역 유망 청년 기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권기창 시장은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불안한 경제 상황을 딛고 지역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꾀하겠다"라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위한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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