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기준 인구 1,400만 명을 기록한 경기도에서 서부 권역은 인구가 줄고 있다.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부권역의 경제와 일자리 동향을 살피고, 서부권역 주요 산업과 청년의 목소리를 담는 토론회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서부권역 경제 및 고용 정책토론회'를 오는 29일 14시 부천시 복사골문화재단 대규모실(5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이 좌장을 맡아 서부권역의 목소리에 더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토론회는 백준봉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장이 '경기도 서부 권역 경제 및 고용동향 분석과 시사점'을 주제로 첫 발제에 나선다. 또한, 최윤식 경기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본부장이 '콘텐츠산업 클러스터를 통한 서부권역 성장전략'을 발표해 산업 분야 차원의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토론에는 이동철 한국노총 부천노동교육상담소 실장, 조경훈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부회장, 안치권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 과장이 참여해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진행하는 '인공지능응용개발자 과정' 교육생인 이희재 씨는 서부권역에 거주하는 청년의 시각과 경험을 풀어가며 서부권역의 일자리 문제와 대안을 얘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 서부권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더 구체적인 생각이 모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 서부권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하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정책토론대축제'를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약 290회 이상을 진행하며 경기도민의 요구에 맞는 정책의제를 발굴해 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