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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정주형 유학생 유치'위한 협의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정주형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23일 본청에서 개최된 협의회)/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본청에서 '2024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해 해당 학교장과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교육부터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교육 후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를 위한 것이다.

 

경주정보고등학교 외 8교의 학교장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는 해외 우수 유학생 모집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 지역 정주를 위한 교육청의 제도적 지원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로 입학율이 감소한 고등학교 부흥과 지방 소멸 문제를 해소키 위해 중학교 졸업 해외 우수 유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인구 감소 추세를 감안하면 외국인 유치는 선택이 아닌,'어떻게 잘 받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한국 중등교육과 한국 기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은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인재를 채용해 글로벌 경쟁에서 성공하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4학년도 경북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외 9개 고등학교에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캄보디아, 중국 6개국 72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중위권 이상의 중학교 성적과 TOPIK 2급 이상이 입학 요건인 만큼 우수한 학생이 선발될 예정이다.

 

해외 우수 유학생 선발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 상급 기관의 승인이 있여야 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7월 태국과 베트남을 방문해 태국 교육부 외 12개 기관을 접견하고, 호찌민 노동보훈사회부 외 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업무협약 체결한 상급 기관의 협조로 유학생 선발 및 비자 발급 등을 원만히 진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안내와 업무협약을 위해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직접 방문을 요청한 인도네시아, 몽골 등과도 일정을 조율중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곽윤삼 한국철도고등학교장은 "지난 7월 2차 면접을 위해 몽골을 방문했을 때, 몽골 정부와 몽골기술대학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며 열차 한 칸을 내어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경북교육청의 시의적절한 전략적 접근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환대 받음을 몸소 체험하고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길을 열어준 교육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외국인 유학생 모집은 국외 기관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주까지 성장경로를 구축하는 매우 가치 있는 사업이다"며 "우수한 유학생이 선발되어 지역사회에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과정과 인프라 구축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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