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고가교에 이어 부산 남항대교, 영도고가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위해 심야시간대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남항대교, 영도고가교의 정밀 안전진단을 위해 오는 9월 3일 오후 10시부터 4일 오전 5시까지 전체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제 구간은 남항대교와 영도고가교 진입도로 4개소로, 교량의 개별적인 통제 시 시민 불편이 예상돼 남항대교와 영도고가교 재하시험을 통합해 진행한다.
공단은 중차량을 교량 위에 통행시켜 실제 구조물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재하시험을 통해 물리적·기능적 결함을 정밀하게 조사한 뒤 합리적인 보수보강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용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근 3년간 통행량 분석을 통해 교통량이 적은 요일 및 시간대를 선정했다"며 "교량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진단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2019년 4월 안전진단 전문 기관으로 등록해 34개 보유 시설물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자체 수행해 최근 3년간(2020~2022년) 총 18억 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또 부산문화회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정기 안전점검 지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 나눔행사도 협력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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