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3일 부산 지역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PCO협회(이하 협회)와 함께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프라자 7층 대회의실에서 'BIG MICE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 12일 수도권 지역의 부산 관광 마케팅 거점 마련과 부산과 수도권 MICE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목표로 서울관광프라자 7층에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BIG MICE DAY는 부산광역시의 새로운 슬로건인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의 앞 글자를 따와 중요한 날이라는 의미와 함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공사는 수도권 소재 PCO나 MICE 주최자들이 부산 지역에서 국제회의 유치·홍보·개최 시 각종 지원제도를 소개했으며, 국제회의 참가자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과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공사, 협회를 비롯해 부산 지역 컨벤션센터인 벡스코와 올해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새롭게 선정된 피아크와 부산엑스더스카이가 참여해 부산의 특색 있는 MICE 개최 장소로서 콘텐츠를 홍보했으며, 서울관광재단 컨벤션뷰로와 부산·서울 지역 PCO 30여개사가 참여해 상생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공사와 협회 간 '부산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이 체결되며 ▲부산 지역 MICE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지역 PCO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네트워킹 ▲MICE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협회 회원사의 부산 지역 행사 주관시 각종 지원제도 및 관광 정보 제공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부산으로 다양한 MICE 행사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수도권 MICE 업계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생각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부산과 서울 지역의 MICE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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