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2023 국제 캡스톤디자인 캠프&콘테스트(International Capstone Design Camp&Contest 2023)'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대 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 임병찬 교수)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주최로 최근 7박 8일간 열린 이번 행사엔 동아대를 비롯 일본 구마모토대(Kumamoto University), 대만 가오슝대(National Kaohsiu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3개 대학 공과대학 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 캡스톤디자인 캠프&콘테스트는 지난 2010년부터 한국과 일본, 대만에서 순회 개최해 왔으나 COVID-19로 3년간 잠정 중단됐다가 책임교수들의 지속적인 교류와 행사 개최에 대한 의지로 올해 동아대에서 다시 열리게 됐다.
참가 학생들은 각 대학 2명씩 6명이 한 팀을 이뤄 모두 10개 팀이 콘테스트에 참가했으며 각 대학에서 6~10명으로 구성된 지도교수팀이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 정보 공유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대회 주제는 '더 나은 캠퍼스 라이프를 위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참가학생들은 6일간 작품을 제작, ▲자동 햇빛가리개 ▲똑똑한 조명 시스템 ▲수저 디스펜서 ▲자동 쓰레기통 ▲일회용 컵 분리기 ▲스마트 공기청정기 ▲도서관 소음 감지 및 알림 시스템 ▲학생 식당 좌석 최적화 시스템 ▲자동 인식 선풍기 ▲자동 우산 건조기 등을 출품했다.
심사 결과 1등은 쓰레기를 종류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하는 '자동 쓰레기통(Automatic Trash Can)'을 출품한 4그룹(동아대 박재홍·김동현, 구마모토대 SATO Keita·TERUMOTO Haruka, 가오슝대 LEE Chieh·YANG Tzu-Yi)이 차지했다.
동아대 공학교육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제 융합 캡스톤 디자인 수행을 통한 국제 교류 경험을 넓히고 공학문제 해결 능력 및 글로벌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의사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다학제 팀 구성을 통한 융합적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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